관광 버스 화재 10명 사망（２０１６年１０月）

■韓国南東部・蔚山の京釜高速道路上で１３日夜，大型バスが火災を起こし，バスの乗員・乗客２０人のうち１０人が死亡，７人が重軽傷を負った。乗客は蔚山の石油化学会社の退職者とその家族で，会社主催の中国観光旅行を終えて，大邱空港から自宅に戻る途中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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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동부 울산의 경부고속도로에서 13일 밤, 대형 버스가 화재를 일으켜 승무원과 승객 20명 중 10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승객은 울산의 석유화학 회사의 퇴직자와 가족들로,　회사가 보내준 중국 관광 여행을 끝내고 대구 공항에서 자택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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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当初は運転手が，事故原因を「走行中に右前列のタイヤが突然破裂し，車体が傾いて右側のコンクリートの側壁に衝突した」と説明していたが，監視カメラの映像などから無理な車線変更が原因だったことが判明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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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에는 운전기사가 사고 원인에 대하여 “주행 중에 오른쪽 앞 타이어가 갑자기 파열해 차체가 기울어 우측　콘크리트　측벽에 부딪쳤다”라고 설명했었지만CCTV 영상　등으로 버스가 무리한 차선 변경을 했던 것이 원인이었던 사실이 판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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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察の捜査では，バスは側壁に車体をこする形で約２００ｍ走り，摩擦熱で発火したとみられている。衝突で右前方にあるドアが開かなくなったため，被害が拡大したもようだ。この運転手は飲酒や無免許運転などこれまでに１２回の逮捕・摘発歴があることもわ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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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수사에 의하면 버스는 측벽에 차체를 긁는 형태로 약 200 m 달려 마찰열로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 충돌로 오른쪽 앞에 있는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피해가 확대된 듯하다. 이 운전기사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 등 지금까지 12［십이］차례 체포・적발의 전과가 있었던 사실도 밝혀졌다.

PKO 참가자위대, 무기 사용 확대 위한 훈련개시（２０１６年１０月）

■政府は，安保関連法により可能になった国連平和維持活動（ＰＫＯ）として南スーダンに派遣予定の陸上自衛隊の派遣部隊に，新たな任務として「駆けつけ警護」を付与する場合，活動範囲を首都ジュバ周辺に限定する方針を固めた。国内世論などに配慮し，派遣部隊が戦闘に巻き込まれる危険性を最小限に抑える狙いが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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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안보 관련법에 따라 가능하게 된 유엔 평화유지 활동(PKO)으로 남수단에 파견할 예정인 육상자위대 파견 부대에 새로운 임무로서 ‘출동 경호’를 부여하는 경우, 활동 범위를 수도 주바 주변으로 한정할 방침을 결정했다. 국내 여론 등을 고려하여 파견 부대가 전투에 말려드는 위험성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려는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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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駆けつけ警護」は，武装勢力に襲われたＮＧＯ職員らを，自衛隊の隊員が武器を持って助けに行く任務。昨年成立した安保法に盛り込まれた。陸自の派遣部隊は現在約３５０人で，１１月中旬以降に交代する部隊が９月中旬から実動訓練に入っているが，防衛省幹部は「隊員の安全を考える必要がある」と話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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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경호’는 무장 세력에 습격당한 NGO 직원들을 자위대 대원이 무기를 들고 도우러 가는 임무이다. 작년에 성립한 안보법에 명기되었다. 육상자위대 파견 부대는 현재 약 350명이며, 11월 중순 이후에 교대할 부대가 9월 중순부터 실천훈련에 들어간 가운데 방위성 간부는 “대원의 안전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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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時国会では，野党から治安を不安視する声が続出し，撤収を求める声も上がっている。安倍晋三首相は「『殺し，殺される』などというレッテル貼りは的外れ」と反論しており，新任務を付与する場合は隊員の安全確保との整合性が焦点にな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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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에서는, 야당에서 치안을 불안하게 여기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철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베 신조 수상은 “서로 죽이고, 죽는다”라는 생각은 주제에서 벗어난 선입견이라고 반론하고 있어, 새 임무를 부여할 경우 대원의 안전 확보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초점이 되어 있다.

북한, 공작원에게 암호 지령 잇따라 발신 … “간첩 천국”일본은 괜찮은가? 　（２０１６年１１月）

■北朝鮮は，２０００年の南北首脳会談を機に海外工作員に対し乱数による放送を中断していたが，韓国との関係が悪化した今年６月から，ラジオ番組を通じて旧態依然としたアナログ式の乱数放送を開始した。北朝鮮が工作員を今も国外で活動させていることを示唆し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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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00년의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외 공작원에 대한 난수 방송을 중단했었지만 한국과의 관계가 악화된 올해 6월부터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구태 의연한 아날로그식 난수 방송을 시작했다. 이는 북한이 공작원을 지금도 국외로 파견하여 활동시키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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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１４日の海外向けのラジオ放送「平壌放送」では「今から２７号探査隊員のための遠隔教育大学外国語復習課題をお伝えします」と伝達。すると「６２１ページ９７番，７３７ページ９番・・・」などと数字が次々と読み上げられたという。外交筋は「敵対する韓国に対して工作員が活動していることを示して圧力をかける手段ともなる」と分析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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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의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 방송’에서는 “지금부터 27호 탐사 대원을 위한 원격 교육대학 외국어 복습 과제를 전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621 쪽 97번, 737쪽 9번…”등 숫자가 잇따라 방송됐다고 한다. 외교 소식통은 “적대국인 한국에 대해서 공작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려 한국에 압력을 가하는 수단이기도 한다.”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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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対スパイ対応が遅れていて，“スパイ天国”と揶揄される日本でも，諜報員たちが情報収集のため秘密裏に暗躍しているという。１９６３年に北朝鮮工作員の遺体が日本海側で漂着した事件では，日本への密入国を図ったとされる工作員が武器とともに暗号解読に必要な乱数表も所持し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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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에 대한 대응이 뒤떨어져 있어 ‘간첩 천국’이라는 야유를 듣는 일본에서도 첩보원들이 정보 수집을 위해 비밀리에 암약하고 있다고 한다. 1963년에 북한 공작원의 시체가 일본해 쪽에 표착한 사건에서는 일본에 밀입국을 도모했다고 여겨지는 공작원이 무기와 함께 암호 해독에 필요한 난수표도 소지하고 있었다.

작은 생명 빼앗기는 미래

■消費者庁は２日，２０１０～１４年の５年間に起きた１４歳以下の子どもの死亡事故２０３０件についての分析結果を発表した。年齢別では０歳児の事故が５０２件と最も多く，その約８割が，布団が顔を覆ったり，気管にものを詰まらせたりしたことによる窒息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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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청은 2일, 2010~14년의 5년 동안에 일어난 14세 이하 어린이 사망 사고 2,030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령별로는 만 0세아의 사고가 502건으로 가장 많고, 그 중 약 80%가 얼굴이 이불에 덮이거나 기도에 물건이 막혀 발생한 질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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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の事故は全体で４６６件あり，内訳は海や川など屋外での溺れが１８９件，浴槽での溺れが１６５件だった。浴槽での事故は１歳児が５４件と突出して多く，歩き始めの時期に危険が高まることが分かった。屋外での溺れは７歳や１４歳が多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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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련 사고는 전체 466건이었으며, 그 내역은 바다나 강 등 옥외에서의 익사가 189건, 욕조에서의 익사가 165건이었다. 욕조에서의 사고는 1세아가 54건으로 가장 많아 걷기 시작한 시기에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옥외에서의 익사는 7세와 14세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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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物からの転落事故（９２件）は，活発に動き始める３～４歳（計３２件）に集中した。ベランダや窓など住居からの転落が７４％を占めた。年齢別の事故原因の１位は，０歳を除くといずれも交通事故。６歳以下の事故が全体の６４％を占め，未就学児の事故防止対策が課題として浮かび上が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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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의 추락 사고(92건)는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3~4세(총32건)에 집중됐다. 베란다나 창문 등 집에서 추락한 케이스가 74%를 차지했다. 연령별 사고 원인의 1위는 0세를 제외하면 모두 교통사고였다. 6세 이하의 사고가 전체의64%를 차지해 미취학 어린이의 사고 방지 대책이 과제로서 떠올랐다.

박근혜 대통령 스캔들로 최대의 궁지에

■２５日，韓国の朴槿恵大統領が，発表前の演説原稿や閣議資料などを知人の女性に渡しアドバイスを受けていたとの疑惑を事実と認め，国民に謝罪した。さらに外交や安全保障の文書まで，この女性に事前に流出させていた可能性も報じら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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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 전의 연설 원고나 내각 회의 자료 등을 지인의 여성에게 건네주어 조언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죄했다. 또 외교와 안보 관련 문서까지 이 여성에게 사전에 유출시켰던 가능성도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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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件発覚の直接のきっかけは，韓国のケーブルテレビ局「JTBC」が１０月２４日，朴大統領の４０年来の友人とされる女性，崔順実氏のパソコンのファイルを入手し，その内容の一部を報じたことだった。そこには，朴大統領の演説文や公式発言が，発表前に崔氏に渡っており崔氏が手直しをした形跡もあ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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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밝혀진 직접적인 계기는 한국의 케이블TV ‘JTBC＇가 10월 24일, 박 대통령의 40년 친구로 여겨지는 여성 최순실 씨의 PC 파일을 입수해 그 내용의 일부를 보도한 것이었다. 거기에는 박 대통령의 연설문이나 공식 발언이 발표하기 전에 최 씨에게 전해진 것과 최 씨가 수정한 흔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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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た，この女性が関与する財団に，大統領府が圧力をかけて企業に多額の資金を提供させた疑惑も浮上しており，朴大統領は就任以来，最大の窮地に立たされている。韓国には大統領記録物管理法という法律があり，流出させた者は7年以下の懲役または罰金刑に処せられる可能性が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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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와대가 기업에 압력을 가해 이 여성이 관여하는 재단에 고액의 자금을 제공하게 한 의혹도 부상돼 있어 박 대통령은 취임 이래 최대의 궁지에 빠져 있다. 한국에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이라는 법률이 있어 유출시킨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 "모든 책임 질 각오 돼 있다"

■朴槿恵大統領は４日，職権乱用の共犯容疑などで前日夜に逮捕された友人の女性実業家，崔順実容疑者の国政介入疑惑をめぐり，国民向け談話を発表した。朴氏は国民に謝罪したうえで，「検察の捜査に最大限協力する」と述べ，必要なら自らへの捜査にも応じる考えを示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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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4일, 직권남용 공범 용의 등으로 전날 밤에 체포된 지인인 여성 실업가 최순실 용의자의 국정 개입 의혹에 관해 국민들에게 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라고 말하며 필요하면 자신도 수사에 응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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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大統領は大統領府で発表した談話で，「崔氏の事件で国民に大きな失望を与えた。もう一度心から謝罪する。周辺の人々に厳格にできなかった。すべての責任は私にある。私が至らなかったことに，国民に許しを請う」と述べ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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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발표한 담화에서 “최 씨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다. 한번 더 진심으로 사죄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게 할 수 없었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내가 부족했던 점을 국민들에게 용서를 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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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一方で，安全保障や国内経済など，内外の懸案が山積している韓国の現状について言及。自らの辞任には触れず，国政運営に引き続き当っていく考えを示した。朴大統領が検察の捜査を受け入れれば，韓国の現職大統領としては初めてと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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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보와 국내 경제 등, 내외의 현안이 산적돼 있는 한국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의 사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국정 운영을 계속해서 해나갈 생각을 표했다. 박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아들이면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 된다.

예상 외의 트럼프　승리 （２０１６年１１月）

■８日投開票が行われたアメリカ大統領選挙は大接戦の末，過激な言動を繰り返し，公職経験もない共和党候補のドナルド・トランプ氏(70)が，民主党候補のヒラリー・クリントン氏(69)優勢という事前の予想を覆して逆転勝利した。共和党は８年ぶりに政権を奪回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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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투개표된 미국 대통령선거는 대접전 끝에 과격한 언동을 반복하고 공직 경험도 없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0)가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69) 우세라는 사전 예상을 뒤엎고 승리했다. 공화당은 8년 만에 정권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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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ランプ氏は，自分の地盤であるニューヨークで勝利演説をし「アメリカを再建してアメリカンドリームを復活させる」と，経済成長を加速させることを表明した。トランプ氏の予想外の勝利は，米国の各政策の優先順位や米国と世界の関係を根底から変える可能性があり，この結果に全世界が衝撃を受け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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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자신의 지지 지반인 뉴욕에서 승리연설을 하고 “미국을 재건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부활시키겠다”며 경제 성장을 가속시킬 것이라고 표명했다. 트럼프의 예상 외의 승리는 미국의 각 정책의 우선 순위와 미국과 세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어 이 결과에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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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ランプ氏は選挙中，日米安全保障条約に関して，在日アメリカ軍の駐留経費を日本が全額負担しなければ、軍の撤退もいとわないと，米軍駐留の経費負担増を要求したり，環太平洋経済パートナー協定(TPP)にも反対していて，日米同盟の姿勢も問題になると思わ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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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선거 중 미일 안전보장조약에 관해서　재일 미군의 주둔 경비를 일본이 전액 부담하지 않으면　군　철수도　불사하겠다고 하며 미군주둔 경비부담 증가를 요구하거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도 반대하고 있어 미일동맹의 자세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 개시 1시간만에 5 천억원 넘은 매상（２０１６年１１月）

■中国で「独身の日」と呼ばれる１１日，電子商取引最大手のアリババグループが毎年恒例の値引きセールを実施した。午前０時の開始からわずか１時間で，総取引額が約３５３億元（約５５４０億円）に上った。中国経済は減速傾向にあるものの，厚みを増した中間層の消費はなお旺盛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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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독신의 날’이라고 불리는 11일, 전자 상거래 최대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이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가격인하 세일을 진행했다. 오전 0시에개시한 후 불과 1시간만에 총 거래액이 약 353억 위안(약 5540억 엔)을 넘어섰다. 중국 경제는 감속 경향에 있지만 늘어난 중간층의 소비는 더욱 왕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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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では，独身を意味する１が四つ並ぶ１１月１１日を「独身の日」と呼ぶ。アリババはネットを通じて外国製品を売買する越境通販に力を入れており，マツモトキヨシやカルビーといった多くの日本企業も参加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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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독신자를 의미하는 1이 네 개 나열된 11월 11일을 ‘독신의 날’이라고 부른다. 알리바바는 인터넷을 통해서 외국제품을 매매하는 해외 직구에 힘쓰고 있어 마츠모토키요시나 가루비 등 많은 일본 기업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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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リババは２００９年，「独身者が自分自身にプレゼントを贈る」という趣旨でイベントを開始。競合他社も追随しネット商戦が盛り上がる日となっている。アリババによると，昨年の独身の日の総取引額は約９１２億元で，過去最高だったが今年はこれを上回る見込みだ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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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2009년에 ‘독신자가 자신에게 선물을 보낸다’ 라는 취지로 행사를 시작했다. 경쟁사들도 합세해 인터넷 판매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알리바바에 의하면 작년 독신의 날의 총 거래액은 약 912억 위안으로 과거 최고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그것을 웃돌 전망이라고 한다.

트럼프 정권 시동

■米大統領選で勝利した共和党のトランプ氏は９日，さっそく日韓首脳などと電話会談をし，来年１月の政権移行に向けた準備を本格化させた。日韓の米軍駐留費の負担増や対北朝鮮政策の見直しに言及してきたトランプ氏だが，朴韓国大統領との間では「堅固で強力な防衛体制を維持する」と応じた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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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의 트럼프는 9일, 일한 정상 등과의 전화 회담을 통하여 내년 1월의 정권 이행에 대한 준비를 본격화시켰다. 일본과 한국의 미군 주둔비 부담 증가나 대북 정책의 재검토를 언급해 온 트럼프이지만,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대화에서는 “견고하고 강력한 방위 체제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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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共和党上院トップのマコネル院内総務は９日の記者会見で，来週再開する議会で，トランプ氏の公約でもある環太平洋経済連携協定（ＴＰＰ）を承認しない考えを表明した。同じく医療保険制度改革法（オバマケア）の撤廃も「優先課題だ」とし，撤廃に動く考えを示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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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상원을 이끄는 매코널 원내대표는 9일 기자 회견에서, 다음 주 재개될 의회에서 트럼프의 공약이기도 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승인하지 않을 생각을 표명했다. 또한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의 철폐도 ‘우선 과제다’라고 말하며, 법안 철폐를 위해 움직일 생각임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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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ュージャージー州のクリス・クリスティー知事が率いる政権移行チームは，来年１月の大統領就任までの７０日間に閣僚や省庁幹部ら４千人規模の政治任用ポストの人選を行い，次期政権の骨格を固める。オバマ政権からの業務の引き継ぎも進める。トランプ氏は１０日にはホワイトハウスを訪問し，今後の政権移行についてオバマ大統領と会談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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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이끄는 정권 인수팀은 내년 1월의 대통령 취임까지의 70일 동안 각료와 부처 간부 등 4천명 규모의 정치 임용 포스트의 인선을 실시하여 차기 정권의 체제를 구축한다. 오바마 정권의 업무 인계도 진행한다. 트럼프는 10일에는 백악관을 방문하여 오바마 대통령과 향후 정권 이행에 대해 회담했다.

 “렌즈 없는” 카메라 개발

■日立製作所は１５日，いままでとは違い，ガラスのレンズを使わないカメラ技術を開発したと発表した。国内メーカーとして初となる「レンズレスカメラ」は，代わりに特殊なフィルムを使うため薄く，軽くなり，車やロボットに搭載しやすくなる。低価格化も可能と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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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제작소는 15일, 종래와 다른, 유리 렌즈를 사용하지 않는 카메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메이커로서는 처음인 ‘렌즈레스 카메라’는 렌즈 대신에 특수한 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얇고 가벼워져, 자동차나 로봇에 탑재하기 쉬워지며 가격의 저렴화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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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技術は，画像センサーの前に新開発したフィルムを置き，入ってくる光線がつくる影に処理を加えて画像データにする。データの分析の仕方を変えることで，ピントの調整が可能になる。画像処理速度は，従来技術と比べて３００倍に高まった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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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은, 화상 센서 앞에 새로 개발된 필름을 놓고 들어 오는 광선이 만드는 그림자를 처리해서 화상 데이터를 만든다. 데이터 분석 방법을 바꾸는 것으로, 초점 조정이 가능해진다. 화상 처리 속도는 종래 기술과 비교해서 300배나 빨라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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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た，この技術では，平面だけでなく奥行きのある画像情報を取得できるため，撮影後でも映像のピントを自由に調整できる。例えば監視カメラに採用すれば，ぼやけている人物の顔を後からくっきりさせることができる。あらゆる機器をインターネットでつなぐ「モノのインターネット（ＩｏＴ）」向けの製品として，２０１８年ごろの実用化を目指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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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기술은 평면 뿐만 아니라 심도가 있는 화상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촬영한 후에도 영상의 초점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CTV에 이 기술을 채용하면 희미하게 보이는 인물 얼굴을 나중에 선명하게 수정할 수 있다. 모든 기기를 인터넷으로 잇는 ‘‘사물 인터넷(IoT)’ 적용 제품으로 2018년 쯤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베 "트럼프와 신뢰 구축 확신"

■安倍総理大臣は17日(現地時間)，ニューヨーク・マンハッタンのトランプタワーを訪問し，外国リーダーとしては初めてトランプ次期アメリカ大統領や，マイク・ペンス次期副大統領と会い，通訳だけを同席させて90分間会談をした。トランプ氏の「初の首脳外交」として、海外メディアが速報するなど注目さ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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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를 방문해, 외국 리더로서는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 등을 만나 통역관만을 배석시킨 가운데 90분 동안 회동했다. 트럼프의 ‘첫 정상 외교’로서 해외 언론이 속보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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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倍総理は会談直後に記者会見を開き「トランプ氏は信頼し得るリーダーだ」「トランプ氏と信頼関係を作ることができると確信する」などと語った。また「二人で胸襟を開いて率直な話ができた」と評価し，トランプ氏が選挙期間中に述べた駐日米軍駐屯費の分担問題，環太平洋経済パートナーシップ協定(TPP) 問題などにも言及したことを示唆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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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회동이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는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다.”라면서 “트럼프와 신뢰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둘이서 흉금을 터놓고 솔직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하면서 트럼프가 선거 기간 중에 제기했던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 문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문제 등도 언급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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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方，朴槿恵大統領を巡る疑惑で揺れる韓国では，中央日報が「韓国と日本では対米外交でスタート地点から差がついている」と指摘。日本は首相と次期大統領による会談なのに，韓国は次官級代表団と政権移行チームとの接触にとどまっており，「重さと速度で日本に立ち遅れている」と苦言を呈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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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으로 흔들리는 한국에서는 중앙일보가 “한국과 일본의 대미 외교는 있어 스타트 지점에서부터 차이가 난다”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수상과 차기 대통령과의 회동인데 한국은 차관급 대표단과 정권 인수팀과의 접촉에 머무르고 있어 “무게와 속도에서 일본에 뒤지고 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한국 재벌 ‘만신창이’

■韓国・財閥企業が相次ぐ苦難に見舞われている。サムスン電子は新型スマートフォンのリコール問題が緒を引き，現代自動車グループはストライキが響いてシェアが低下している。海運大手の韓進海運は破綻処理の真っ最中だ。そこにきて，韓国検察当局が捜査を進める中，国政介入疑惑をめぐり，政府・財閥の癒着を勘ぐる世論の目は厳しくな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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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재벌 기업들이 잇따라 곤경에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형 스마트폰 리콜 사태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그룹은 파업으로 시장 점유율이 저하되고 있다. 또 주요 해운사인 한진해운은 파산 처리로 분주한다. 거기다가 한국 검찰 당국이 수사 진행 중에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하여 정부와 재벌간의 유착을 의심하는 국민의 시선이 엄격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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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検察は，１１月２０日に朴槿恵大統領の友人である崔順実容疑者を，大統領府の前政策調整首席秘書官と共謀した職権乱用などの罪で起訴した。捜査過程で，崔氏が支配する２つの財団に大企業を中心に５３社が計７７４億ウォン（約７０億円）を拠出していたことが明らかになり，政権と財閥の関係に注目が集ま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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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찰은 11월 20일에 박근혜 대통령의 친구인 최순실 용의자를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공모한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수사 과정에서 최 씨가 지배하는 2개의 재단에 대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53개 기업이 총 774억원(약 70억엔)을 출연했었던 사실이 드러나 정권과 재벌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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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ンギョレ紙は社説で「過去の独裁政権に匹敵するほど企業から強制的に資金を集めて，政経癒着の闇をさらに色濃くした」と強く批判。経済界は，自身らは資金拠出を求められた“被害者”との立場だが，財閥が飛び火を避けられるかは，まだ不透明で，世論の目は甘く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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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은 사설을 통해 “과거의 독재정권에 필적할 정도로 기업에서 강제적으로 자금을 모아 유착의 고문 고리를 한층 더 현저하게 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재계는 자신들은 자금 출연을 당한 ‘피해자’ 라는 입장이지만 재벌들이 불똥을 피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고, 여론의 눈총은 따갑기만 한 실정이다.

중국 미디어 한류스타에게 모자이크

■中国で韓流スターの露出を制限する「限韓令（韓流禁止令）」が出ていると，中韓両国の間で騒ぎになっている。８月以降，中国のテレビで韓流スターにモザイクがかけられたり，韓流スターのテレビや広告への出演が目に見えて減ったりしている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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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류 스타의 노출을 제한하는 ‘限韓令(한류 금지령)’이 내려졌 한중 두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8월 이후, 중국 TV에서 한류 스타가 모자이크 처리를 당하거나 한류 스타의 TV 나 광고 출연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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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政府は公式には認めていないが，原因は，韓国が米軍の高高度迎撃ミサイルシステム（ＴＨＡＡＤ）の配備を決めたことへの中国側の反発との見方が出ている。中国外務省の副報道局長は今月２１日の会見で「中国はＴＨＡＡＤ配備に反対しており，民衆も不満を示している。関係者もこうした感情に気付いているはずだ」と述べ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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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금지령의 원인은 한국이 미군의 고고도 요격 미사일 시스템(사드)의 배치를 결정한 것에 대한 중국 측의 반발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중국 외교부 부보도국장은 이달 21일의 회견에서 “중국은 사드 배치에 반대하고 있으며 민중도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관계자도 이러한 감정을 이미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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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市場で成長を続けてきた韓国のドラマや映画関係者は危機感を強めている。韓国文化体育観光省関係者は「ＴＨＡＡＤ導入が決まって以降，中国で文化交流に否定的な雰囲気があるのは事実。政治の影響を最小化するよう，引き続き働きかけるしかない」と話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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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계속해 온 한국 드라마와 영화 관계자들은 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사드 도입이 결정된 이후 중국에서 문화 교류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것은 사실이며 정치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계속 힘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 북한의 공백여권 반입 저지

■北朝鮮旅券の未使用台紙（いわゆるブランク旅券）１００冊が，国内への持ち込み寸前に，羽田空港で阻止されていたことが２３日，経済産業省への取材で分かった。ブランク旅券は今年４月２６日，北京経由で再入国した朝鮮総連幹部の男性に対する手荷物検査で判明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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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용 여권 （일명 공백여권）100권이 일본으로 반입되기 직전에 하네다 공항에서 반입 금지가 된 사실이 23일 경제산업성에 대한 취재에서 밝혀졌다. 공백여권은 올해 4월26일, 베이징을 경유해 일본에 재입국한 조총련 간부 남성에 대한 수하물 검사에서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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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ランク旅券は所持人の個人情報の書き込みや写真貼付，発行国政府の印判，サインなどがなされて公式発行される前の冊子で，北朝鮮の場合，日本では朝鮮総連がこの業務を担っている。国交のない日本で効力を持たない北朝鮮旅券の発行，使用の実態は不明で関係機関は神経をとがらせ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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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여권은 소지인의 개인정보 및 사진, 발행국 정부의 도장, 서명 등이 없는 공식 발행되기 전의 여권이며, 북한의 경우 일본에서는 조총련이 여권 발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북한과 국교가 없는 일본에서 효력을 가지지 않는 북한 여권의 발행과 사용의 실태는 불분명하여 관계 기관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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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核実験やミサイル発射を繰り返す北朝鮮の金正恩政権に対し，日本政府は独自を含む制裁を科している。現在，北朝鮮からの物品持ち込みについては人道目的などを除いて全面禁止しており，今回の措置は制裁の厳格履行の一環とい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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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의 김정은 정권에 대해, 일본 정부는 독자적인 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서의 물품 반입에 대해서는 인도적인 목적 등을 제외하고 전면 금지되어 있어, 이번 조치는 제재를 엄격히 이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물고기 5000마리 얼린 스케이트링크 영업 중단 

■北九州市のテーマパーク「スペースワールド」が，海の上を滑る感覚を味わってもらおうと，地元の市場から仕入れたサンマやカニなど計２６種約５０００匹の魚介類を氷漬けにしたリンクを設営し，今月１２日に営業を始めた。ジンベエザメやエイなどの大型魚は，写真を氷に埋め込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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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시에 있는 테마파크 ‘스페이스월드’가 바다 위를 획획 미끄러지는 느낌을 주려고 인근 도매시장에서 구입한 꽁치나 게 등 총 26종 약 5000마리의 어패류 를 물속에 넣고 얼린 스케이트링크를 만들어 이달 12일에 개장했다. 고래상어나 가오리 등 대형 어류는 사진을 넣고 얼음을 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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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しかし，２７日になって，市民などから，死んだ魚介類を氷漬けにしたスケートリンクに「倫理観がない」「悪趣味だ」「気持ち悪い」「魚がかわいそうだ」などの批判が多く寄せられたとして，同園は「不適切な企画で，不愉快な思いをさせた」と陳謝しアイススケート場の営業を中止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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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7일에 시민들한테서 죽은 물고기 등을 얼린 스케이트링크에 “윤리관이 없다”, “악취미다”, “기분 나쁘다”, “물고기가 불쌍하다” 등의 비판이 쇄도해서 스페이스월드 측은 “부적절한 기획으로 손님들께 불쾌감을 드렸다”라고 사과하면서 스케이트장 영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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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ツイッターでは，過去に「さっぽろ雪まつり」で氷漬けにした魚のオブジェが展示されたことを指摘し，「今回も似たようなものだ」とする人や，「私たちが食べている魚も氷付けで運ばれていることが多く，何がかわいそうなの？」と言った声も聞か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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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는 과거에 ‘삿포로 눈축제’에서 얼린 물고기 오브제가 전시된 것을 지적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다.”라고 하는 사람이나 “우리가 먹는 생선도 얼린 채로 옮겨지는 것이 많아, 뭐가 불쌍하냐?”라는 의견도 있었다.

부모와 동거를 계속하는 젊은이들

■日本では「ニート」などと呼ばれる自立せずに親と同居を続ける若者たちが，日本と似たような人口動態をたどっている韓国でも増え続けている。高齢化や経済成長率の鈍化に見舞われる中，老いる両親が親に依存し同居するいわゆる「カンガルー族」と呼ばれる子供をサポートし続ける家族が増え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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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니트’ 등으로 불리는 자립하지 않고 부모와 동거를 계속하는 젊은이들이 일본과 거의 비슷한 인구 동태로 움직이는 한국에서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사회가 고령화와 경제 성장률의 둔화에 휩쓸리는 가운데 늙은 부모가 자신들에게 의존하여 동거하는 이른바 ‘캥거루 족’이라고 불리는 아이를 계속 버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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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では非正規雇用の低賃金や雇用の不安定が背景だが，韓国では高止まりする若者の失業率が要因として指摘されている。韓国の１０月の失業率は全体では３.４％だったが，１５－２９歳に限ると８.５％と２倍以上となっている。また，大人になった子供をサポートする親の平均費用は月７４万ウォン（約７万１,０００円)だ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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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비정규 고용의 저임금이나 고용의 불안정이　‘니트’의 배경이지만 한국에서는 비싸게 머무는 젊은이의 실업률이 요인으로서 지적되고 있다. 한국의 10월의 실업률은 전체로는 3.4%였지만,15-29나이에 한정하면 8.5%과 2배 이상이 되고 있다. 또, 어른이 된 아이를 서포트하는 부모의 평균 비용은 월 74만원(약 7만 1,000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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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国立保健社会研究院の報告書によると，２５歳以上の独身の子供と暮らす世帯の割合は２０１０年に２６％となった。日韓両国とも同居の長期化に伴って，蓄えを増やしたり，子どもへの援助を続けたりするために，親はより長く働く傾向が強まっている。そのために，新しい働き手への雇用機会が奪われてしまう悪循環を招くリスクもある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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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립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25세 이상의 독신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가구의 비율이 2010년에 26%에 이르렀다. 한일 양국 모두 동거가 장기화됨에 따라 저축을 늘리거나 자식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부모가 더 오랜 기간 동안 일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 노동자들의 고용 기회가 빼앗기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할 위험도 있다고 한다.

트럼프 타이완의 차이 총통과 이례의 전화협의

■トランプ次期米大統領は２日，数十年にわたる米国の外交政策の慣例を破り，台湾の蔡英文総統と電話で話し，米台の緊密な経済・政治・安全保障関係を確認した。米国の中国牽制の意図は不明だが，北京の顔色をうかがってきた米国外交のあり方に一石を投じたことは間違い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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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는 2일, 수십 년에 걸치는 미국의 외교 정책의 관례를 깨뜨려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전화 통화를 하여 미국과 대만의 긴밀한 경제・정치・안전 보장 관계를 확인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한 의도는 확실하지 않지만 베이징의 안색을 살피어 온 미국 외교의 본연의 자세에 파문을 일으킨 것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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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などによると，米台トップの会談は，１９７９年の米台断交および米中国交正常化以来初めて。米国は，中国政府が掲げる「一つの中国」政策を認める形をとっているが，トランプ氏は台湾をめぐり歴代大統領が使い分けてきた「本音と建前」を排し，前例にとらわれない外交手法をみせ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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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 등에 의하면 미국과 대만의 정상 회담은 1979년에 미국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국교 정상화 한 후 처음이다. 미국은 중국 정부가 내거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인정하는 형태를 택하고 있는데 트럼프는 대만을 둘러싼 역대 대통령이 잘해 온 ‘겉과 속’을 배제하고 전례에 사로 잡히지 않는 외교 수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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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ことに関連し，中国の陸慷報道局長は５日の記者会見で，「台湾問題は米中関係の中で常に最も重要で，最もデリケートな問題だ」と強調し，今後は台湾問題を適切に扱うようトランプ氏側をけん制した。今回の電話会談は，今後の米中関係に影響を与える可能性が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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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에 관련해, 중국의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5일의 기자 회견에서 “대만 문제는 미중 관계 중에서 항상 가장 중요하고 가장 섬세한 문제다.”라고 강조하여 앞으로는 대만 문제를 적절하게 다루도록 트럼프 측을 견제했다. 이번 전화 회담은 앞으로의 미 중 관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일본 기업　중국 철퇴 가속

■ソニーが広州市のカメラ部品工場売却を決めたところ、現地の従業員に大規模ストライキを起こされる事態が発生した。人件費の高騰に加え、円安・人民元高が進んでいる中国で，日本企業の中国からの撤退が加速している。尖閣列島問題など，日中の政治的関係も要因の１つにな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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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중국 광저우 시의 카메라 부품공장 매각을 결정하자 현지 종업원들이 대규모 파업을 일으킨 사태가 발생했다. 인건비의 급등에, 엔화 약세, 위안화 강세가 진행되는 중국에서 일본기업의 중국철수가 가속화되고 있다. 센카쿠 열도 문제 등 중일의 정치적 관계도 하나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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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た，中国政府が自国企業を育成するために、外国企業への優遇策を次々と廃止していることも大きい。しかし，中国としては、日本企業を引き留めるために政治的妥協するつもりはないようだ。日中経済協会の訪中団が今年９月，中国から撤退する際の手続き迅速化を要請したという。それほど、日本企業は中国からの撤退を急いで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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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외국 기업에 대한 우대 정책을 잇달아 폐지한 것도 큰 원인이다. 그러나 중국으로서는 일본 기업을 붙잡기 위해 정치적으로 타협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지난 9월, 일중경제협회의 방문단이 일본 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할 경우의 절차를 신속화 하기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그 만큼 일본 기업은 중국에서 철수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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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から撤退して、どこに生産拠点を移すかも難題だ。インドやベトナムが注目されたが、進出ラッシュが続いて、インフラが整っている地域が少なくなり、良質の労働者を確保することが難しくなったといい，　日本企業にとっては試練の時が続きそう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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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철수한 다음 어디에 생산 거점을 옮기느냐도 어려운 문제다. 인도나 베트남이 주목을 받았지만 많은 기업들이 몰려서 진출함에 따라　인프라가 정비되어 있는 지역이 적어지고 질이 좋은 노동자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하여 일본 기업에 있어서는 시련이 계속 될 전망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미비（２０１６年１１月）

■２０１８年平昌五輪に向けたテスト大会が１１月２５，２６日に実施された。国際スキー連盟（ＦＩＡ）は一応の評価を下したが，準備不足から競技場に数々の綻びが指摘され，選手の不評を買った。停電も発生して一部日程が中止され，韓国メディアは国際的な恥をかきかねないと懸念し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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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올림픽을 위한 테스트이벤트가 11월 25, 26일에 실시되었다. 국제 스키 연맹(FIA)은 어느 정도의 평가를 내렸지만, 준비 부족으로 인해 경기장의 여러 가지 약점이 지적되어 선수의 불평을 샀다. 정전도 발생해 일부 일정이 중지되자 한국 미디어에서는 국제적인 창피를 당할 수도 있다고 염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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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昌五輪は，最近の財政計画で支出が膨らみ，運営費が４０００億ウォンも不足しているという。組織委の関係者は，今の状態では企業も心理的に萎縮し，開幕まで１年３カ月に迫る五輪に対し投資価値を見いだせず，スポンサー契約を締結しようという動きはおこらないとみ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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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은 최근의 재정 계획으로 지출이 늘어 운영비가 4,000억원이나 부족하다고 한다. 올림픽조직위의 관계자는 현 상태로는 기업도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개막까지 1년 3개월 남은 올림픽에 대해 투자 가치를 찾지 못해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려는 움직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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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だでさえ「崔順実スキャンダル」によって五輪成功に暗い影を落としているというのに，財政難も重なって，本番さながらのテスト大会で準備の遅れが明らかになり，韓国のネットユーザーからは「韓国は本当に平昌五輪をまともに開催できるのか」などという不安の声が拡大している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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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최순실 스캔들’으로 올림픽 성공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데, 재정난도 겹쳐 실전과 다를 것 없는 테스트이벤트에서 준비 지연이 밝혀지자 한국의 누리꾼들 사이에 “한국은 정말로 평창 올림픽을 재대로 개최할 수 있을까?” 등의 불안한 목소리가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여당에서 대량 반역 （２０１６年１２月）

■韓国の朴槿恵大統領の友人で女性実業家，崔順実被告の国政介入事件で，国会は９日，野党が提出した朴氏に対する弾劾訴追案を可決した。大統領府によると，職務権限が同日午後７時３分に停止された。黄教安首相が職務を代行するが，国政混乱の長期化は決定的とな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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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친구로 여성 실업가인 최순실 피고의 국정 개입 사건에 관해서 국회는 9일, 야당이 제출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청와대에 의하면 대통령 직무 권한이 동일 오후 7시 3분에 정지되었다. 황교안 수상이 직무를 대행하지만 국정 혼란의 장기화가 결정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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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党勢力が１７２人の国会で，訴追案可決には２００人以上の賛成が必要だったが，賛成は結局２３４票に上り，与党セヌリ党から少なくとも半数近い６２人が賛成に回ったことになる。反対は５６票にとどまった。「非朴派」以外の与党議員の多くが世論に従った形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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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명의 야당 세력이 있는 국회에서 소추안 가결에는 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했지만 찬성은 결국 234표나 됐다, 여당인 세누리당에서 적어도 반수 가까운 62명이 찬성표를 넣은 것이다. 반대는 56표에 머물렀다. ‘비박파’ 이외의 여당 의원의 대부분이 여론에 따른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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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大統領は９日，閣僚らとの会合で「私の不徳で国家的混乱を招き，国民に申し訳ない」と陳謝した。今後，憲法裁判所が最長１８０日間，罷免が妥当かを審理するが，弾劾を棄却したとしても，朴氏が与党の方針に従い４月には退陣する可能性が高いとみら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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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9일, 각료들과의 회합에서 “저의 부덕으로 국가적 혼란을 일으켜 국민에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으로 헌법재판소가 최장 180일 동안 파면이 타당한가를 심리하는데 탄핵이 기각됐다고 해도 박 대통령이 여당의 방침에 따라 4월에는 퇴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