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동거를 계속하는 젊은이들
■日本では「ニート」などと呼ばれる自立せずに親と同居を続ける若者たちが,日本と似たような人口動態をたどっている韓国でも増え続けている。高齢化や経済成長率の鈍化に見舞われる中,老いる両親が親に依存し同居するいわゆる「カンガルー族」と呼ばれる子供をサポートし続ける家族が増え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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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니트’ 등으로 불리는 자립하지 않고 부모와 동거를 계속하는 젊은이들이 일본과 거의 비슷한 인구 동태로 움직이는 한국에서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사회가 고령화와 경제 성장률의 둔화에 휩쓸리는 가운데 늙은 부모가 자신들에게 의존하여 동거하는 이른바 ‘캥거루 족’이라고 불리는 아이를 계속 버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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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では非正規雇用の低賃金や雇用の不安定が背景だが,韓国では高止まりする若者の失業率が要因として指摘されている。韓国の10月の失業率は全体では3.4%だったが,15-29歳に限ると8.5%と2倍以上となっている。また,大人になった子供をサポートする親の平均費用は月74万ウォン(約7万1,000円)だ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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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비정규 고용의 저임금이나 고용의 불안정이 ‘니트’의 배경이지만 한국에서는 비싸게 머무는 젊은이의 실업률이 요인으로서 지적되고 있다. 한국의 10월의 실업률은 전체로는 3.4%였지만,15-29나이에 한정하면 8.5%과 2배 이상이 되고 있다. 또, 어른이 된 아이를 서포트하는 부모의 평균 비용은 월 74만원(약 7만 1,000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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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国立保健社会研究院の報告書によると,25歳以上の独身の子供と暮らす世帯の割合は2010年に26%となった。日韓両国とも同居の長期化に伴って,蓄えを増やしたり,子どもへの援助を続けたりするために,親はより長く働く傾向が強まっている。そのために,新しい働き手への雇用機会が奪われてしまう悪循環を招くリスクもある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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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립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25세 이상의 독신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가구의 비율이 2010년에 26%에 이르렀다. 한일 양국 모두 동거가 장기화됨에 따라 저축을 늘리거나 자식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부모가 더 오랜 기간 동안 일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 노동자들의 고용 기회가 빼앗기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할 위험도 있다고 한다.